지욱아~~~~~!!!!!!!!
울 아들 잘 지내고 있니??????
여기 한국은 폭염(무지하게 더움)주의보가 내려졌단다.  그곳 필리핀은 더운 나라여서 엄마가 걱정이 되는데......
혹시 땀띠는 안났니?????   
참을성 많은 울아들이 혹시 땀띠가 나도 참고 있을것 같아서~~~ ㅠㅠ
엄마가 상비약으로 넣어준 연고 땀띠에 바를수 있는 연고이니까 아침, 저녁으로 샤워하고 바르도록 해라.
혼자 바르기가 힘들면 옆에 친구한테 도움을 청해봐~~~
지욱이 원어민 선생님은 이름이 뭐니????
잘생기셨네~~~~!!!!!!!!!!
울 아들이 엄마눈엔 제일 멋지지만 말이야~~~~^^
그리고 안경 좀 자주 올려라~~  멋진 눈이 안경테에 가려서 안보이잖아~~~~^^
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잘 보내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많이 쌓길 바랄께!!!!!!
많이 많이 보고싶어!!!!  지욱아 ~~~~~~~~~ 사랑해!!!!

땀띠는 안 났고요, 필리핀은 덥긴 하는데 괜찮아요.
안경테도 좀 올릴게요. 한국은 좀 어때요? 요즘은 제가 집이 그립긴 하네요.
제 걱정은 하지마세요, 저도 5학년이니까 어느정돈 할수있어요.
엄마, 저도 사랑해요.

지욱아..~~오늘 워터파크가서 즐거운시간보냈어?
건강하게 잘보내구 맘껏즐기다 오면좋겠다^^
전주와서두 종종 진곤이랑 연락하고 지내렴!~~
진곤이는 형이없어서 지욱이같은 형이있으면 할거같아
^^;;또 보자!!~~건강해~~~!♡♡

네, 워터파크가서 탔는데 층이 생겨서 좀 걱정이 되네요.
엄마가 제 팔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할까요?

아프지않고 다치지 않음 엄마는 괜찮으니까~~~
지욱이 팔을 보면 안쓰럽게 생각들지..........
멀리서 글로만 마음을 전해야하니까 무슨말을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?
엄마도 그래~~~
온통 머리속엔 지욱이 생각밖에 안하는데 말이지.
그냥 하고싶은 말을 편하게 생각나는대로 글로 쓰면되니까 넘 고민하지마. ㅋㅋ
또 연락할께~~~~~